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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브렉시트에도 최고 선호 투자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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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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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둘러싼 불확실성에도 영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기업인들로부터 가장 선호하는 투자처로 조사됐다.


16일(현지시간) 일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세계적인 회계·컨설팅기업인 언스트앤영(EY)은 세계 47개국의 경영인 2900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자본신뢰지표(EY Global Capital Confidence Barometer)를 측정해보니 이 같은 결과가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월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국이 앞으로 최고로 선호하는 투자처 1위에 오른 것은 글로벌 자본신뢰지표 조사 이래 처음이다. 2014년 이후 조사에선 미국이 1위를 지켜왔다.


EY는 브렉시트 불확실성에도 세계의 기업인들이 영국 기업의 기술과 지적재산권 등에 더 큰 관심을 보인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브렉시트 결정 이후 파운드화가 하락해 상대적으로 영국 기업의 가격이 낮아진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글로벌 인수·합병(M&A) 시장의 10%인 4000억달러(약 454조원) 규모가 영국에서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가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영국과 미국에 이어 독일, 중국, 프랑스가 '톱5'를 차지했다. 캐나다와 인도, 호주, 브라질, 아랍에미리트(UAE) 등이 뒤를 이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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