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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중심지 지정 무산 전북정치권 반발…"총선 앞두고 부산 눈치보기"

최종수정 2019.04.12 14:17 기사입력 2019.04.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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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제3금융중심지 추가 지정이 사실상 무산되자 전북 정치권이 반발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은 12일 금융위가 제3금융중심지와 관련해 유보 의견을 밝힌 것을 두고 "이번 금융위원회의 제3금융중심지 보류결정은 ‘사실상 반대’로 총선을 앞둔 부산·경남 눈치보기"라면서 "“청와대와 민주당은 전통적인 표밭인 전북보다는 총선 전략지역인 부산 경남지역을 우선적으로 감안한 정치적 결정을 내리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북도민들과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이 쉽게 뒤집은 청와대와 민주당은 도민들 앞에 이 사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도민들을 우롱한 것에 대해 석고대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전북을 제3금융중심지로 지정하겠다는 약속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일 뿐만 아니라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도 담겨져 있는 전북도민들과의 맹약"이라며 "청와대와 민주당에 ‘제3금융지지정이 실패한다면 도민들의 분노와 저항에 직면할 것을 반복적으로 강력 경고’했음에도 전북도민들은 안중에도 없이 총선을 앞둔 시점에 부산·경남 지역챙기기만 골몰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위는 전북 혁신도시의 경우 금융중심지로 지정되기 위한 준비가 더 필요하다고 봤다. 종합적인 생활과 경영 여건 등 인프라 개선, 전북 혁신도시가 내세우는 농생명과 연기금 특화 금융중심지 모델을 논리적으로 구체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금융위는 기존 중심지인 서울과 부산의 경우에도 "글로벌중심지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내실화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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