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 특·광역시 대비 1.9배 ↑
자동차 1만대 당 교통사고 사망자…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감소 대책 마련 예정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도 지역의 자동차 1만대 당 교통사고 사망자가 특별시와 광역시에 비해 1.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단위 지자체의 경우 자동차 1만대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7명이었으며, 특별시와 광역시는 절반 수준인 0.9명으로 집계됐다.
공단 관계자는 "도 지역의 경우 관리 범위가 넓어 같은 예산이나 인력 수준으로는 사고 예방이 쉽지 않으며 특?광역시에 비해 행락철, 여름 휴가철 등 계절적 영향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청 조사 결과 2018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3781명으로 작년대비 9.7% 감소하고, 자동차 1만대 당 교통사고 사망자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감소했으나 울산(16%), 인천(6%), 대전(3%)에서 오히려 증가했다.
공단은 전국 평균보다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도 단위 지자체에 대해서는 법인택시, 화물차 등 교통사고 취약 부문을 우선해 교통사고 감소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보행자 안전 향상을 위해 마을주민보호구간을 확대하기 위한 관계 기관과 협업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한 울산, 인천, 대전에 대해서는 지자체·경찰청 등 교통안전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해 어린이 교통안전골든벨, 블랙박스 감시단 운영 등 시민들의 안전의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통안전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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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윤 이사장은 "앞으로 공단은 지자체에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 제공해 교통사고의 원인에 따른 맞춤형 예방대책을 수립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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