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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10월말까지 브렉시트 추가 연기 합의…英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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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도날트 투스크 EU정상회의 상임의장(왼쪽)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운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도날트 투스크 EU정상회의 상임의장(왼쪽)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운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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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영국을 제외한 유럽연합(EU) 27개국이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EU 탈퇴) 시점을 오는 10월31일까지 연기하기로 했다고 11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EU소식통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새벽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된 EU 특별정상회의에서 영국을 제외한 27개 회원국이 이 같이 합의했다. 도날트 투스크 EU정상회의 상임의장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EU 27개국이 리스본 조약 50조의 연장에 동의했다"며 "영국 정부의 동의를 받기 위해 테리사 메이 총리와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이 총리가 EU의 제안에 동의할 경우 브렉시트 시점은 오는 12일에서 10월31일로 연기된다. 당초 브렉시트 시한은 3월29일이었으나 지난달 EU정상회의에서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당시 EU는 영국 의회의 탈퇴협정 승인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영국이 오는 12일 아무런 합의없이 탈퇴하는 노딜(No Deal) 또는 장기간 연장안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고 밝혔었다.


EU는 영국의 요구시한이었던 6월 중 브렉시트 연기안을 재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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