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당일 구글플레이 7위 올라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가 일본에 정식 출시된다. 전날 사전 개시 당시부터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게임 1위를 기록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이란 평이 나온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M을 10일 일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정식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를 모바일로 구현해낸 메이플스토리M은 정식 출시 전부터 인기를 끌었다. 전날 사전 공개 당시부터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게임 중 1위를 차지했다. 출시 당일 오전에도 구글 플레이 무료 인기게임 7위를 기록했다. 출시에 앞서 진행한 사전예약 행사에는 27만명이 참여했으며 공식 트위터 계정의 팔로워는 3만5000명을 돌파할 정도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M의 정식 출시 이후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일본 지역을 적극 공략한다.'하지메샤쵸', '포키', '히카루', '스카이피스' 등 4명의 인기 유튜버와 방송 행사를 진행하고 일본의 인기 지적재산권(IP)와 제휴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달 말 일본의 골든 위크 기간에 맞춰 동일본 JR노선 중 일부 역에 ‘메이플스토리M’ 옥외 광고 및 전용 와이파이존을 설치해 현장에서 바로 게임을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출시 전부터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일본 유저분들께 좋은 콘텐츠와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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