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최근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구호성금을 전달했다고 청와대가 10일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로하고 조속히 삶의 터전을 복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날 오전 미국 방문에 앞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 성금으로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 내외뿐 아니라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등 청와대 직원들도 총 4773만원의 성금을 십시일반으로 모아 협회에 기탁했다. 노 실장은 이날 오전 회의에서 자발적 모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으로 향한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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