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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청소년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건축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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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월 6회 걸쳐 사운즈한남, KT용산 데이터센터 공사현장 등 방문...건물 설계·시공했던 건축가, 현장소장… 재능 기부, 강사로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건축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축전문가와 특색 있는 건축물을 탐방한다.


건축여행은 3월부터 11월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탐방 장소는 ▲도심 복합공간 ‘사운즈한남’(3월) ▲와이즈건축사 사무소(4월) ▲국립중앙박물관(9월) ▲KT 용산 데이터센터 공사현장(10월) ▲아모레퍼시픽 신사옥(11월) 등이다.


해당 건물을 설계·시공했던 건축가, 공사 현장소장이 재능을 기부, 탐방지의 건축 내력에서부터 관련 법령, 시공 및 인허가 절차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구는 탐방 장소· 참여 학교 선정, 강사 섭외, 공용차량 지원, 단체보험 가입까지, ‘알차고 안전한’ 여행을 준비한다.

첫 번째 여행은 27일 열린다. 서울 디지텍고등학교 학생 20명이 참여, 2018년 4월에 문을 연 도심복합문화 공간 ‘사운즈한남(용산구 대사관로 35)’을 방문한다.


탐방은 오후 1시부터 시작되며 사운즈한남 총괄 디자이너 김태형 건축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학생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건축물 내·외부를 안내하고, 강의가 끝나면 학생들은 건축가와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용산구, 청소년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건축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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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차 탐방은 ‘스튜디오와이즈 건축사사무소(용산구 한남대로27가길 26-20)’에서 진행된다. 스튜디오와이즈 양석현 소장이 강사로 나서며 보성여자중학교 학생 20명이 참여한다.


하반기 탐방은 학생들에게 실제 건축이 이뤄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 용산 데이터센터 공사현장’에서 오수철 현장소장이 학생들을 안내한다.


구는 건축가를 희망하는 여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 이번 탐방에 남·여 학교를 각 3회씩 번갈아가며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행사 정식 명칭은 ‘청소년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건축여행’이다. 학생들에게 장래 직업에 대해 직접 보고, 배우는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 구는 6회에 걸쳐 서우재, 안중근의사 기념관 등을 방문했고 참가 학생 91명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학생 진로직업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올해도 건축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새로운 시각으로 건축 분야 직업세계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용산구 건축과(☎2199-751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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