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영화 '강변호텔' 언론배급시사회를 앞두고 일본 여행을 떠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2일 SBS funE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지난 20일 일본 구마모토로 여행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저가항공 일반석을 타고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새 영화 '강변호텔'의 언론배급 시사회를 하루 앞두고 여행을 떠난 것에 대해 비판이 일고 있다. 대부분의 영화는 시사회 이후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편이다. 하지만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참석하지 않았고 기자간담회도 진행되지 않았다. 이 시기에 두 사람이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작품에 대한 책임감과 국내 관객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강변호텔'은 홍상수 감독의 23번째 작품으로 김민희를 비롯해 배우 기주봉, 송선미, 권해효, 유준상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 2015년 2월 영화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국내 공식 석상에 참석하지 않고 있으며, 홍상수 감독은 아내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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