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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종로구청장 구정운영 ‘청렴’ 가치 녹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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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상위 성적 거둔 데 이어 올해 '2019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수립...‘청렴도 1등급’ 목표로 신뢰받는 행정 구현 위해 다양한 청렴시책 추진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둔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올해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2019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각종 청렴시책을 추진한다.


2019년 종로구 청렴시책의 중점 전략은 ▲인사, 예산, 인허가 업무 등 부패에 취약한 분야 집중관리 ▲연고주의 타파 등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 ▲비리 사전 제거 및 부패신고 강화 등 청렴 인프라 구축 등이다.

올해에는 공공분야 갑질, 조직 내 갑질, 연고주의 등 관행적 문화를 근절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부서간· 직원간· 상하간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의 전반적인 문제점들을 해결, 구민과 직원 모두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려고 한다.


청렴도 향상을 위한 세부 실천과제로는 ▲민원 처리 직원의 공정성과 친절 여부를 체크하는 ‘청렴 ARS’와 ‘청렴 리콜’ ▲예산집행 분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업무추진비 및 보조금 사용내역 홈페이지 공개’ ▲문화와 현장체험 등을 청렴에 접목시켜 효과를 높이는 ‘청렴 소통간담회’, ‘청렴 워크숍’, ‘청렴 문화 콘서트’ 등이 있다.

이밖에도 ▲행정 비리와 착오를 사전에 예방하는 ‘청백e시스템’ ▲전 직원이 자율 진단카드 통해 스스로를 점검하는 ‘자기진단시스템’ 등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또한 운영한다.

종로구 2019년 시무식

종로구 2019년 시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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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비위행위 적발 및 예방 등을 목적으로 철저한 감찰 또한 진행,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종로구는 지난 2월26일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올해 첫 청렴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총 59명의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취약점 분석에 따른 2019년 개선 대책과 실천 방안’을 시작으로 ‘간부들이 꼭 알아야 할 부당한 업무지시 사례와 공정한 업무지시 실천 매뉴얼’을 교육, 솔선수범을 강조했다.


2월27일에는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민원 응대 방법과 자세, 대화 방법 등을 포함하는 ‘민원 응대 매뉴얼’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 명실상부 청렴일등구로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구정 운영 전반에 청렴의 개념을 도입하고자 한다.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섬세함으로 청렴도시 종로의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고 전했다.


종로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발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종합 2등급(5개 등급으로 평가)으로 청렴도 최상위 그룹에 속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종합 1등급 평가를 획득한 자치구가 없어 종로구의 경우 2등급을 획득했지만 사실상 전국서 가장 청렴한 자치구 중 하나로 인정받은 셈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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