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3·1절 100주년 기념 ‘3·15 기념행사’ 개최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앞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관장 이명한)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라남도, 나주시, 전라남도교육청, 나주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3·15 기념행사’를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앞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919년 나주에서 있었던 3·1운동 동조시위 날을 기념해 3월 15일 금요일에 진행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함께하는 3·1독립선언문 낭독과 기념식, 기념공연이 이어진다. 식이 끝난 2시 40분부터는 대형태극기를 펼쳐 들고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출발해 중앙로를 행진하는 3·1운동 재현 퍼레이드가 있을 예정이다.

3·1운동의 역사를 기념하고 나주에서의 3·15 만세운동 정신을 계승하고자 기획된 이번 기념행사에는 나주지역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학생들, 혁신도시 이전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함께 동참해 지역민들이 소통하고 통합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기념관 사무실(061-334-5393)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