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평택 등 6개 도시 '간판 아름다운거리 조성'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 22억5000만원을 투입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시경관 개선과 바람직한 광고문화 확산을 위해 주요 도로변과 상업지역 등에 난립된 간판을 철거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독창적인 간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지역은 양평군 용문로, 평택시 오성면 중심가로, 연천군 백의리·초성리, 구리시 동구릉, 김포시 장차로, 고양시 호국로 등 6개 지역이다.
이들 6개 거리에는 500개 업소가 있으며 교체 대상 간판은 928개다.
도는 다음 달부터 점포주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간판디자인업체 선정과 디자인 설계 등을 거쳐 연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알미늄 등으로 만든 틀 위에 평평한 원단을 고정시킨 후 시트를 붙이는 형태인 판류형 간판 대신 알미늄, 철, 스텐 등으로 문자를 만들고 조명으로 LED를 문자 속에 넣는 형태인 입체형 간판으로 교체 유도하고 업소당 3~4개에 이르는 간판 수를 1~2개로 줄이는 한편 네온과 형광등 간판은 LED에너지 절약형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송해충 도 건축디자인과장은 "남들보다 더 많고, 더 크고, 더 화려한 간판이 광고효과가 크다는 업주들의 잘못된 인식으로 간판이 난립한 측면이 있다"면서 "쾌적하고 깨끗하게 변화된 거리환경은 물론 광고효과도 높일 수 있도록 업종 특성에 맞는 다양한 간판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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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2004년부터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을 실시해 그 동안 716억원의 예산을 들여 31개 시ㆍ군 98개 구역 1만5844개 업소 3만6391개의 간판 교체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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