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월 학교급식소 식중독 '주의보'…작년 45건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신학기 식중독 조심하세요!"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신학기을 앞두고 도내 초ㆍ중ㆍ고등학교 등 집단 급식소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독 발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식중독 증상자 240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총 668건의 양성 원인체를 분리했다. 그 결과 3월에 분리한 양성 원인체는 54건이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노로바이러스가 45건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8건, 로타 바이러스 1건 등이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오염된 손으로 만진 문고리를 통해서도 감염되는 등 쉽게 확산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동 예방 방법으로 ▲급식 개시 전 급식시설 및 조리기구 등에 대한 세척 및 소독 ▲식재료 유통기한 확인 ▲조리 시 칼과 도마 구분 사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손씻기 등을 당부했다.
윤미혜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개학을 맞아 급식을 시작하는 학교에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급식 재개 시 청소 및 소독 등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확하고 신속한 원인규명을 통해 식중독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사회의 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고유가 지원금 받아도 1인당 30만원 또 준다…18일...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한 '2018년 전국 식중독 월별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전국 식중독 발생 건수는 총 42건이었다. 이는 9월(61건)과 10월(49건)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치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