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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배당증액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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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하나금융투자는 21일 삼성화재 와 메리츠화재 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나란히 컨센서스(시장 추정치)를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삼성화재의 배당 증액 정책에도 주목하라는 조언이다.


삼성화재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36만원을 유지했고 메리츠화재도 매수와 2만7000원 그대로였다. 20일 종가는 각각 29만1000원과 2만3050원이었다.

삼성화재는 지난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1.3% 증가한 1543억원이라고 전일 공시했다. 다른 회사보다 악화됐던 차보험 손해율(전년보다 2.7%포인트 상승)과 전년 대비 3.6%포인트 개선된 장기 위험손해율이 견조한 실적 비결이었다.


삼성화재 배당 증액에도 주목하라는 조언이다. 오는 2021년까지 최대 50%로 배당성향(당기순이익 가운데 배당금으로 지급한 비율)을 단계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내년 차보험 손해율 개선과 배당성향 상향 정책이 맞물리면 보통주의 주당배당금(DPS) 기준 1만3000원 전후로 배당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올해 배당수익률은 보통주와 우선주 기준 각각 4%, 6.4%로 충분히 투자가치가 있는 수준"이라며 "우선주의 시가총액은 5700억원대라 7% 이상 배당수익률을 낼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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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연구원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 551억원은 비록 전년보다 5.5% 감소한 액수지만 컨센서스보다 나은 성적이었다.


자동차보험의 매출 구성비가 지난해 기준 11%로 업계에서 가장 낮아 차보험 손해율 악화 영향을 덜 받았고, 4분기 유효세율이 일회적으로 15.8%에 불과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메리츠화재의 투자이익률이 워낙 높지만 운용자산 성장률은 높다는 시각이다. 오 연구원은 "장기보험료 유입은 가팔라지더라도 추가상각비 증가율이 하락할 것"이라며 "인보험 매출 증가율은 사업 비율 개선 이후 순이익 기준 최대 두 자릿수로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업계보다 높은 투자이익률의 점진적 하락이 예상되지만 가장 빠른 운용자산 성장률이 나타나고 있어 투자이익 감소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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