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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호주 '서핑 사랑' 공략…서핑협회 공식 후원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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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등 SUV 차량 판매 확대 전략

[아시아경제 국제경제팀 기자] 현대자동차가 호주인의 '서핑 사랑'을 공략하기 위해 호주서핑협회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호주인의 레저 요구를 충족시키는 싼타페 등 SUV 차량의 판매 확대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호주판매법인은 지난 7일(현지시간) 서핑 오스트레일리아(Surfing Australia)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기간은 오는 2021년까지로, 현대차가 서핑 이벤트의 주요 조직원이자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호주 서핑 토너먼트와 호주 서핑 어워즈, 누디 서프 그롬스(5-12세 어린이를 위한 서핑 프로그램) 등을 포함해 주목할만한 서핑 이벤트를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가 주최하는 히드라리트 스포츠 서핑 시리즈(Hydralyte Sports Surf Series)와 관련, 연간 3건의 이벤트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서핑 오스트레일리아는 현대차를 대신해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는 마이서프와 티브이(mySURF.tv), 나인 네트워크(Nine Network)를 포함한 호주의 디지털 및 방송 플랫폼에 게시된다.


아울러 호주의 유명 프로 서퍼 로라 에네버가 현대차 호주법인의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로라의 서핑 도전 정신과 여행, 예술 및 디자인에 대한 열정 등이 현대차의 도전·모험정신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게 업계 평가다.


현대차는 호주 서핑 대회와 관련한 이벤트를 지원하기 위해 캐슈리나의 서핑 오스트레일리아 고성능 센터를 연중무휴 열고 서비스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호주법인 관계자는 "호주 문화의 상징적인 부분인 스포츠 및 라이프 스타일 서핑과 파트너십을 유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 협력을 통해 우리는 스포츠 성장을 돕고 스포츠를 통한 기쁨과 흥분을 지역 사회에 가져다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 호주법인은 이번 호주 서핑협회 외에 칼튼 축구 클럽, 브리스번 라이온스 풋볼 등 다양한 스포스서십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연간 10만 가량의 차량을 호주에서 판매, 점유율 9%로 일본 토요타와 마즈다에 이어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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