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한국형 레몬법' 따른다…"하자 발생 시 교환 또는 환불"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롤스로이스 모터카가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한국형 '레몬법'을 적용한다.
롤스로이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하자 발생 시 신차로의 교환 및 환불 보장' 등의 내용이 포함된 서면 계약에 따라 신차 구입 후 레몬법 기준에 의거, 하자 발생 시 교환 또는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롤스로이스 서울 청담 부티크 개관을 위해 한국을 찾은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20일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자동차관리법 제5장의 2항, 자동차의 교환 환불 정책에 따른 한국형 레몬법 도입을 적극 검토한 결과 "세계 최고의 자동차라는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서비스와 고객 신뢰를 위해 전격 도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롤스로이스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책임감 있는 제조사이자 럭셔리 산업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레몬법을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며" 절차를 따르고 고객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롤스로이스 모터카는 전 세계 최초로 서울에 롤스로이스 부티크를 오픈했다. 롤스로이스 모터카 서울 청담 부티크는 고객 중심형 복합문화 전시장으로, 기존 롤스로이스 모터카 서울 청담 전시장을 확장 이전해 글로벌 1호 부티크로 새롭게 탄생했다.
유명 패션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밀집해 있는 청담 도산대로로 자리를 옮겨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동시에 각 영역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럭셔리 전문 건축가, 소재 전문가,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투입해 최고급 부티크를 완성시켰다.
롤스로이스 전 라인업 차량은 물론 다양한 공예품과 진기한 예술품도 함께 전시했다. 특히 전 세계 단 35대 뿐인 '실버 고스트 컬렉션' 중 1대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버 고스트 컬렉션은 1907년식 실버 고스트를 오마주한 한정판 모델로, 가격은 약 6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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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지난해 한국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한 곳 중 하나였고 연간 판매량이 최초로 세 자릿수를 돌파했다"면서 "본사 입장에서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부적으로는 머지 않아 한국시장의 사이즈(규모)가 일본을 따라잡지 않겠느냐는 얘기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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