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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베트남서 물류센터 개발사업 추진

최종수정 2019.02.18 13:44 기사입력 2019.02.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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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국내 대표 물류운송사인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해외에서 물류센터 개발 사업에 나선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희림과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함께 지분 투자하고 있는 에치알 로지스틱스 디벨로프먼트(HR LOGISTICS DEVELOPMENT Co.,Ltd.)가 베트남 DIC그룹 계열 물류회사인 로지스틱스 까이맵의 지분 9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로지스틱스 까이맵은 베트남 남부의 바리아붕따우성 까이맵-티바이항 인근에 위치한 물류회사로 까이맵-티바이항 배후물류단지 내 약 20만8000㎡ 규모의 물류터미널 부지를 갖고 있다. 이곳은 다수의 외국기업 및 한국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푸미2공단과 맞닿아 있고 까이맵-티바이국제터미널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가 인접했다.


지리적으로 호치민시와 가까워 수출 무역과 국내 교역활동에도 유리하다. 베트남 남부의 유일한 심해항으로서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정박할 수 있어 유럽, 미국, 동남아시아 등 주요 노선을 운영할 수 있다. 또 베트남 정부가 심해항만 건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향후 하이퐁시의 락후옌항과 붕따우성의 까이맵-티바이항이 베트남 심해항 건설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희림은 베트남 물류 산업의 성장성과 물류센터로서의 탁월한 입지 조건에 매력적인 투자처로 판단해 로지스틱스 까이맵의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 국내 건축사 중 가장 먼저 베트남 진출에 성공한 희림은 베트남에서 외교부청사, 108국방부중앙병원, 랜드마크72, 롱탄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주베트남대사관 청사 및 관저, 한국-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 등 현지에서 수년간 쌓아온 실적과 노하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추진력 있게 물류센터 개발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물류센터 개발사업뿐만 아니라 건축회사로서의 장점을 십분 살려 주변지역에 사무실, 공장, 물류센터를 짓거나 부동산 개발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앞으로 현장실사, 추가협상 등을 거쳐 모든 인수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희림 관계자는 "최근 물류수용량의 한계를 보이고 있는 호치민시 지역항구를 대체하기 위해 국제항으로 설계된 까이맵-티바이항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현재 까이맵-티바이항은 대형선박의 입항이 가능하도록 확장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물동량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내다봤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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