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 소방본부는 오는 19일 정월대보름을 즈음해 풍등 날리기와 달집태우기 등 행사가 열리고 행사장마다 대규모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 화재 안전관리를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특별경계근무에는 도내 소방공무원 3000여 명과 의용소방대원 1만여 명, 장비 638대가 동원될 예정이다.
도 소방본부는 특별경계 인력을 보령 웅천전통시장 달집태우기 등 관내 7곳의 주요 대보름행사장에 파견해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취약 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하고 행사 당일 소방차, 구급차와 함께 행사장 인근에 근접 배치된다.
특히 도 소방본부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풍등 날리기 행사 때 화재발생 위험도가 매우 높다고 판단, 각 행사장의 주최 측에 풍등과 관련된 안전수칙을 준수토록 요청한 상태다.
방상천 도 화재대책과장은 “정월대보름을 즈음해 화재 등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발생 시에는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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