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남대 5·18연구소 “자유한국당 망동 규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대학교 5·18연구소(소장 송한용)가 11일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망동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 5·18연구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 8일 자유한국당이 국회에서 개최한 이른바 ‘5·18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에서 지만원이 ‘5·18은 북한특수군 게릴라전’이라고 주장한 것은 허위사실이며, 5·18민주화운동을 또 다시 짓밟고 모욕하는 행위”라며 “제1야당이라는 자유한국당 마저 동조하는 작금의 상황에서 이와 같은 수구세력들의 천인공노할 행위는 역사적으로, 그리고 법적으로 단죄돼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5·18연구소는 “지만원의 주장이 허위사실이라는 점은 그간 국가기관에서 이뤄진 모든 조사에서 확인된 바 있다. 당시의 수사 결과와 미국 정보기관의 자료에서도 확인됐다”며 “최소한의 합리적인 주장과 토론을 주도해야 할 책임이 있는 자유한국당은 오히려 지만원과 그 일파의 망동을 부추기고 있으며 스스로 망동에 가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18은 이미 수십 년 전에 국가차원의 공식적인 조사와 사과를 통해 민주화운동으로 인정됐으며, 대법원 등 여러 국가기관의 조사를 통해 역사적 사실이 확인됐다”며 “지만원과 관련자 처벌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5·18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와 관련된 이들의 국회윤리위 제소와 제명, 나경원 대표의 사과와 재발방지책 제시, 지만원과 관련된 인사들의 형사 처벌 등을 요구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