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촌빈집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농촌빈집정비 사업은 장기간 방치돼 주민생활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미관을 저해하는 등 공익상 유해한 주택 및 건축물의 정비를 통해 농촌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군은 매년 직접 발주를 통해 빈집정비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100동을 목표로 본격적인 빈집 정비에 나서고 있다.
군은 주민들이 편의를 위해 빈집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해 올해 상반기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을 위한 소요예산 1억5000만 원을 전액 군비로 확보하고, 읍·면별로 수요조사를 실시,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순차적으로 철거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빈 집 일제조사를 통해 활용가능한 곳은 귀농·귀촌자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군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및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해 빈집정비를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꼭 봐야할 주요뉴스
'딸 결혼' 주민에 단체문자 보낸 국회의원 당선인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