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클라시코' 바르셀로나-레알마드리드, 스페인 국왕컵 4강 1차전 무승부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 FC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가 1대 1 무승부를 거뒀다/사진=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에서 열린 엘클라시코는 승부를 가리지 못한채 끝났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7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1차전에서 1대 1 무승부를 거뒀다. 양팀은 오는 27일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전에서 부상을 당한 리오넬 메시를 교체 명단에 올렸다.

선제골은 전반 6분 레알 마드리드가 가져갔다. 카림 벤제마가 올린 크로스를 연결해 루카스 바스케스가 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마드리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메시가 없는 탓에 공격이 매끄럽지 못했다.

후반 12분 바르셀로나가 동점골을 넣었다. 골문에서 막힌 수아레스의 슈팅을 받아 말콤이 골로 연결했다.

동점이었던 두 팀은 후반 18분 선수를 교체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비달을 투입했고, 마드리드는 카세미루와 가레스 베일을 넣었다.

양팀은 추가 득점을 위해 애썼지만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