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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0년까지 관광객 6천만 유치 전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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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0년까지 관광객 6천만 유치 전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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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도가 민선 7기 동안인 2022년까지 관광객 6천만 명 유치 비전 실현을 위해 관광 전담기구를 설립하고,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남 관광 비전과 전략’을 수립, 30일 발표했다.


‘전남 관광 전략과 비전’은 관광을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저출산 저성장시대에 직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별화된 관광기반시설 확충 ▲전략적인 관광 홍보·마케팅 ▲관광객 맞이 태세 확립 ▲지역관광 역량 강화 및 일자리 창출, 4대 전략 45개 중점과제로 이뤄졌다. 총사업비는 7조 6천732억 원 규모다.

전략별로 차별화된 관광기반시설 확충의 경우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 관광기반시설 확충 및 관광단지 활성화, 융·복합 관광산업 육성 기반 구축, 섬 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 등 4개 핵심과제 22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7조 6천167억 원이다.


남해안(전남~부산 간) 광역관광 SOC 확충과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조성, 서남해안(영광~광양) 명품 경관 관광 자원화, 해양·도서 지역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목포를 환황해권 관광·휴양 거점으로 육성하고 해양치유단지 조성과 도서 지역 관광 명소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을 추진한다.


전략적인 홍보·마케팅은 관광객 욕구에 부응한 관광 정보 제공, 최근 여행 수요에 맞는 관광상품 개발 운영, 국내·외 마케팅 활동 강화 등 3개 핵심과제와 11개 세부사업으로 이뤄졌다. 사업비는 371억 원이다.

스마트 관광 안내·해설 시스템 구축과 온라인 홍보·마케팅, 인플루엔서 마케팅, 내·외국인 대상 관광상품 개발, 남도에서 한 달 살아보기, 전세기 및 크루즈선 유치, 중국 및 해외 관광객 유치 등을 추진한다.


관광객 맞이 태세 확립을 위해 관광 안내 및 편의시설 확충, 관광객 환대서비스 및 안전 강화 등 2개 핵심과제와 7개 세부사업에 133억 원을 투입한다. 무안국제공항 편의시설 보강, 관광안내소 명품화·고도화, 무장애 열린 관광여건 조성, 남도 패스 운영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지역관광 역량 강화 및 일자리 창출에는 지역관광 컨트롤타워 구축과 청년관광 일자리 창출 등 2개 핵심과제와 5개 세부사업에 60억 원을 투자한다. 관광상품과 콘텐츠 개발, 국내·외 통합 마케팅 운영 등 전남 관광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관광 전담기구를 설립한다. 지역의 유능한 청년 관광기획자 양성을 통해 주민사업체를 설립해 운영하고, 지역관광 지원센터 유치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관광 인력 양성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김명원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 관광 비전과 전략’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관광’ 하면 누구나 전남을 떠올릴 수 있도록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고, 전남에서만 보고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만들어 다시 찾고 싶은 명품 관광지로 도민과 함께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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