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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앙 펠라이니 이적설… 중국 산둥 루넝과 개인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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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딩 경합 중인 펠라이니(빨강 유니폼)/사진=연합뉴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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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건희 인턴기자] 마루앙 펠라이니(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중국 리그로 떠날 예정이다.


30일(한국 시각) 영국 'BBC 스포츠'는 "마루앙 펠라이니가 중국의 산둥 루넝과 개인 합의를 마쳤다"라고 전하며 "중국 리그의 이적 허용 기간은 오는 3월1일로 끝난다"고 전했다.

또한 'SKY SPORTS'도 "2020년까지 계약이 남아있는 펠라이니지만,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부진하고 있다"며 "한 중국 클럽이 지속적인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이적설에 무게를 뒀다.


이어 "펠라이니가 중국으로 떠난다면, 벨기에 대표팀 동료였던 무사 뎀벨레(31·광저우 R&F)와 같은 리그에서 뛰게 될 것"이라며 '벨기에 황금세대'의 일원이었던 두 선수가 중국에서 만나는 것에 대해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펠라이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77경기 22골을 기록하며 유로파 리그, FA 컵 등 총 4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이어갔지만, 최근 연이은 부진으로 인해 이적설에 무게가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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