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스포츠현장 인권향상 위한 결의대회 개최
29일 국민생활관 세미나실서 광주체육인 200여 명 참석 자정 결의
체육계 ‘미투’ 없는 깨끗한 체육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기로 다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광주지역 체육인들이 스포츠현장 인권향상을 위한 (성)폭력, 이른바 ‘미투’와 관련 자정 결의에 나섰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29일 오후 2시 국민생활관 세미나실에서 시체육회 임직원들을 비롯해 광주 관내 체육지도자와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현장 인권 향상을 위한 (성)폭력 근절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시체육회는 최근 올림픽,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위선양을 하는 등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었던 대한민국의 엘리트 체육이 일부 지도자들의 폭력과 성폭력 등 ‘미투 사건’으로 얼룩진데 대해 깨끗하고 건전한 체육 문화를 조성하고자 이번 결의대회를 준비했다.
펜싱 모효정(37)과 유도 홍성인(28)이 각각 선수와 지도자를 대표해 자정 결의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다.
시체육회는 결의대회를 통해 선수와 지도자를 위한 (성)폭력 근절 예방을 당부하고 엘리트체육 혁신을 위해 기존 패러다임을 새롭게 전환해 가자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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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근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엘리트체육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너나 할 것 없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광주에서는 미투와 관련한 (성)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훈련 또는 지도 과정에서 각별히 신경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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