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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트램’ 예타 면제 사업 선정·2025년 개통 목표…충남·세종도 명단 포함

최종수정 2019.01.29 13:38 기사입력 2019.01.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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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도시철도2호선 트램이 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 받는다. 예타 면제로 대전은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예타 면제 사업에 대전 트램을 포함시켰다. 이를 계기로 시는 지난 4년여 간의 정체기에 종지부를 찍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트램은 총사업비 6382억 원이 투입될 대형사업이자 대전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꼽힌다. 시는 올해 하반기 중 설계에 착수, 2025년까지 본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트램 노선은 ‘서대전역~정부대전청사~유성온천역~진잠~서대전역’으로 총연장 37.4㎞ 구간을 순환하는 형태로 건설된다.


시는 노선 설계에 필요한 국비 50억 원을 이미 확보한 상태로 설계용역 발주와 진행을 위한 시간 2년을 고려할 때 실질적인 공사는 2021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기간은 시작 당해부터 3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상습 교통 혼잡 지역인 테미고개(1.2㎞)와 서대전육교(660m) 구간은 지하화, 이외에 지역은 30㎝~40㎝ 깊이로 노면을 파내고 궤도를 설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시는 노선 공사가 시작되는 시점에 트램 발주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차량 제작은 현대로템이 맡는다. 현대로템은 현재 충북 오송에서 트램 시험선을 운행 중으로 지역에 실제 투입될 트램 차량을 제작하는 데 소요될 기간은 3년여 가량으로 예상된다.


오는 2024년 노선 공사가 마무리 되고 차량 제작이 완료되면 2025년 시운전을 거쳐 당해 하반기 트램 노선을 공식 개통한다는 것이 시의 복안이다.


시는 트램 건설사업을 통해 1만2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1조8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함께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청권에선 정부 예타 면제 사업에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건설사업과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도 포함됐다.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는 당진시 합덕읍와 석문면 석문산업단지를 잇는 총연장 31㎞ 구간의 철길로 충남 서북부 국가·일반산업단지, 당진항, 서산 대산항 등지의 산업 물동량과 인근지역 여객수요를 수송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에 투입된 총사업비는 9380억 원이며 충남도는 오는 2027년 인입철도 개통을 목표로 한다.


또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세종시 연서면과 청주시 남이면을 잇는 총연장 20㎞ 구간의 왕복 4차로 도로신설을 골자로 추진된다. 본 사업은 세종시 북측 외곽고속도로망을 조기에 구축하기 위해 총사업비 8013억 원을 들여 오는 2030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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