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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아버지에게 술심부름 시키는 아들 호통…"너 너무 비겁해"

최종수정 2019.01.29 08:04 기사입력 2019.01.2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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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화면 캡처

사진= KBS2'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화면 캡처



이영자가 아버지에게 술 심부름을 시키는 18살 아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28일 방송된 KBS2'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18살 아들의 술과 담배 심부름에 고통을 호소하는 아버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은 10년 전 이혼한 후 두 아이를 바르게 키우기 위해 노력했지만 술, 담배 심부름을 시키는 18살 아들 때문에 고민이라고 밝혔다.


아버지는 “18세 아들이 매일 술 심부름을 시킨다.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퇴근할 때 술 좀 사다 주시면 안 돼요’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들이) 중2 때까지 괜찮았는데 중3부터 그렇게 됐다. 담배도 피우다가 걸리고. 요즘엔 담배 심부름도 시킨다. 담배를 사가지고 가는데 내가 이렇게까지 해서 애를 키워야하나 눈물이 났다”고 덧붙였다.

이에 아들은 “사실 내가 술을 사면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불법이다. 그것보다는 아버지가 합법적으로 사 오는 게 낫지 않냐”며 아버지의 말을 받아쳤다.


이어 자신들의 건강을 염려하는 MC들에게 “술을 마시고 잃는 게 있어봤자 건강밖에 없다. 그리고 아직 건강에 이상이 왔다는 걸 느끼지 못했다”고 답했다.


부모님이 이혼한 것 때문에 탈선을 했냐는 질문에는 “처음에는 그런 것도 있었는데 지금은 아니다”라며 “한번은 노래방에서 술 마신 적이 있었는데 그때 아빠가 친구들 앞에서 귀싸대기를 심하게 때려서 한동안 귀가 안 들렸다. 지금도 사고 치면 때릴까 봐 아버지가 무섭다”고 밝혔다.


또한 아들은 아버지가 여동생과 자신을 차별한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오히려 반대인 상황이라며 “딸은 하루 용돈이 5만 원인데 반해 아들은 매달 200~300만원 자기가 내키는 대로 사용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아들에게 거액의 용돈을 주는 건 이유에 대해 “이혼이 트라우마로 남았을까 봐 물질적인 것으로나마 보답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연을 들은 이영자는 아들을 향해 “난 네가 너무나도 비겁하다고 생각한다”며 일침을 가했다.


이영자는“ 아버지께서 메일 구타한 것도 아니고 술 마시고, 담배 피울 때 딱 한 번 혼낸 거로 아버지 핑계를 대고 있다. 게다가 그 폭력이 트라우마면 술과 담배를 끊었어야 한다. 그 정도로 무서웠다면”라며 호통을 쳤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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