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건희 인턴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신인 걸그룹 ITZY(있지)의 그룹명의 의미를 알리는 티저를 깜짝 공개했다.
ITZY의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 다섯 멤버들은 1분 남짓한 영상 'PROLOGUE FILM : ITZY? ITZY!'에서 저마다 뚜렷한 개성을 드러내며 존재감을 알렸다.
이어 JYP는 23일 0시 자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및 ITZY의 공식 홈페이지에 팀명 'ITZY'의 로고와 슬로건을 담은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팀명 'ITZY'는 "너희가 원하는 거 전부 있지? 있지!"라는 자신감 넘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정 대상을 지칭할 때 쓰는 'it', 갖고 싶은 대상을 향해 쓰는 'it' 등 영문이 갖는 의미와 걸그룹에게 기대하는 모든 매력을 갖고 '있다'는 우리말의 뜻을 포함했다.
JYP가 신예 ITZY의 팀명과 정체를 공개하자마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TZY의 프롤로그 필름 영상은 유튜브 376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국내외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그룹명 'ITZY', '있지'가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JYP 새 걸그룹 등장에 대한 뜨거운 기대를 증명했다.
데뷔전부터 ITZY는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빌보드는 "JYP가 새 걸그룹 ITZY를 발표했다"며 멤버들의 면면을 소개했고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서는 ITZY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ITZY는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를 배출한 명실상부 '걸그룹 명가' JYP가 조합한 최강 드림팀이다. 멤버 예지는 SBS '더 팬'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고, 리아는 JYP가 새롭게 선보이는 '비밀병기' 캐릭터다. 류진은 JTBC '믹스나인'에서 여자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정식 데뷔 전에도 강력한 팬덤을 형성했다.
채령은 Mnet '식스틴'을 통해 일찌감치 얼굴을 알리면서 K팝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유나는 JYP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를 탄생시킨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에 등장해 짧은 순간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