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오토모티브는 지난해 1월부터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에 들어가는 모터써포트브라켓(BRKT MOTOR MTG SUPT)을 독점 공급해 왔다. 해당 부품은 수소전기차 내 모터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필수 부품으로, 수소전기차와 일반 전기차에서도 적용되고 있다.
지난해 삼기오토모티브는 전기차 개발의 공급으로 20억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했다. 현재는 양산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부품 End-Plate와 전기차 모터하우징이 올해 상반기 양산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며, 그 외 P사, F사, V사의 전기차 배터리부품도 개발 중으로 올해 하반기 양산계획이다.
김태영 연구소장은 "전기차 프로젝트 확대에 이어 수소차 부품으로 사업을 이어가면서 매출 다변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속력을 더하게 됐다"며 "수소차 부품 공급과 함께 올해는 본격적인 전기차 부품 공급도 계획된 만큼 큰 폭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추세로 수소차 및 전기차 부품이 본격 양산에 들어가면 관련 매출은 연간 7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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