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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광양 매화 축제’ 역대 가장 빠른 3월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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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광양 매화 축제’ 역대 가장 빠른 3월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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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전남 광양시는 제21회 광양 매화 축제를 역대 가장 빠른 시기인 오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추진한다.
시는 지난 18일 상황실에서 매화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호)를 열고 축제 시기 선정과 축제 기본계획을 심의한 결과, 애초보다 1주일 앞당겨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매화마을을 비롯해 시내 곳곳에 매화가 예년보다 훨씬 빠르게 피고 있어 축제를 앞당겨야 한다는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서 ‘매화꽃 천국, 여기는 광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매화 축제는 처음으로 드론을 이용해 개화 상황과 축제현장을 실시간 안내하고, 크리에이터를 양성해 축제현장을 유튜브 동영상으로 생중계한다.
또 ‘꾼들의 매화랑 섬진강 이야기’를 통해 ‘꽃 키우는 농사꾼 홍쌍리 & 섬진강 시인 입담꾼 김용택 & 노래하는 소리꾼 장사익’을 초청한 특별한 토크 공연을 준비 중이다.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둔치주차장~행사장 가로수길(1km) 개설과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중마동~행사장 시내 순환버스와 광주터미널 임시 고속버스를 확대한다.

매화마을 ~ 하동 섬진강에 ‘화합의 부교’를 설치해 하동에서 행사장까지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부교 위에서는 광양시, 구례군, 하동군 주민들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연어 치어 방류행사’와 풍물놀이가 개막행사로 열린다.

또 도로변 공유지에 난립했던 야시장과 품바 공연 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미리 현수막을 설치하고, 노점상 구역에는 공공부스 및 각종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위원들은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포토존 설치, 축제 효과의 도심 확산을 위한 전략적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 망덕~섬진교 해상 수송 및 등산로 이동 방안 등을 제안했다.

김종호 축제위원장은 “올 매화 축제는 새로운 프로그램 시도가 많고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던 교통, 야시장·품바 공연 최소화를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며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우리나라 대표 봄꽃축제가 세밀한 준비로 관광객이 만족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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