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셧다운 30일째…페이팔 "무급 공무원에 '무이자 현금 서비스' 지원"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미국의 간편결제서비스 제공업체인 페이팔이 연방정부 셧다운(Shut Down·일시적 업무 중단) 사태 여파로 일시 해고된 공무원들에 무이자 현금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19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다니엘 슐만 페이팔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밤 트윗을 통해 '셧다운의 여파로 생활이 어려워진 연방정부 공무원들에게 최대 2500만 달러(약 281억원) 규모의 무이자 현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슐만 CEO는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최근 조사를 인용해 "미국인의 40%가 400달러의 비상지출이 발생했을 때 이를 감당하지 못한다고 답하고 있고 정규직 근로자 중 약 80%가 매달 월급을 받아 한 달 생활을 하고 있다"고 쓰며 "민간 부문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식, 생필품에 대한 지출이 부담스러워진 연방정부 공무원들을 돕기 위한 것"이라면서 "불확실한 시기에 놓인 그들에게 약간의 안도감과 확신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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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을 둘러싼 갈등으로 촉발된 셧다운이 역대 최장 기간을 돌파하면서 9개 정부부처와 20여개 산하기관의 공무원들의 일시 해고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긴급히 생계불안에 내몰리게 된 피해 공무원들이 약 8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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