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연 연구원은 "국내 할인점 개선 속도가 더딘 점, 국내 백화점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매출 부진으로 인한 부담이 다소 높아진 점, 인천점으로부터의 이익이 당초 예상 대비 조정돼야 하는 점 등을 반영해 롯데쇼핑의 2019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면서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7.4%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관점 포인트는 국내 백화점 효율화 작업이라는 의견이다. 서 연구원은 "국내 백화점 효율화 작업이 올해도 지속될 예정이며 특이할 점은 일부 점포 폐점 이슈"라면서 "올해 16개점에 대해 추가 구조조정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중 6개 임차점포의 경우 계약만료 전 조기 종료를 계획하고 있어 상반기 중 관련 비용이 발생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중국 백화점도 올 상반기에 4개점 영업종료를 계획하고 있어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홍콩홀딩스에 대한 추가 출자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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