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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훼손된 공공조형물…인천시, 309점 관리실태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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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철거된 송도 진입로 조형물 [사진=인천경제청]

2018년에 철거된 송도 진입로 조형물 [사진=인천경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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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지역내 모든 공종조형물에 대한 실태 조사에 나섰다.
시는 3월 31일까지 군·구와 공동으로 공공조형물 309점의 관리실태를 전수 조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건립 뒤 사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공공조형물이 파손·훼손된 채 흉물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공공조형물 건립 절차를 철저히 감독하고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3월까지 기존 조형물 철거 현황, 조형물 주변 무단 설치물 현황과 파손·훼손 현황, 조형물 관리실태 등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조형물은 안전성과 도시 미관을 고려해 시설물 개선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공공조형물 전문가를 공공디자인 위원으로 위촉하고 심의 기능을 강화해 무분별한 조형물 설치를 방지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에 따라 2017년 4월 '공공조형물 건립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조형물 건립·이전·교체·해체에 관한 사항은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를 받고 있다.

공공조형물이란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상징탑·기념비·분수대·폭포 등을 말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무분별한 공공조형물 건립을 막고 건립 후에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쾌적한 도시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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