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온라인 쇼핑몰들이 저마다 특정일에 혜택을 몰아 주는 '데이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마음 잡기에 나서고 있다. 데이 마케팅의 경우 소비자들에게 마케팅 효과가 높고 실질적으로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옥션과 지마켓은 매달 9일, 19일, 29일마타 '빠른 직9데이' 프로모션을 열고 다양한 해외 인기 직구 품목을 선별해 할인가에 선보이는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9일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웨어 인기 브랜드를 특가 판매하는 한편, 크록스, 데상트, 스케쳐스, 르꼬끄 등 다양한 브랜드의 운동화, 가방 등 인기상품도 마련했다.
지마켓은 금요일 특가 프로모션인 '슈퍼프라이데이'를 지난 11일 리뉴얼 오픈했다. 매주 금요일마다 인기 브랜드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카드사 할인과 쿠폰 할인을 몰아주는 데이 프로모션이다. 지마켓의 금요일 할인 행사는 8월 시작 이후 판매 실적이 최대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한 바 있다.
홈쇼핑도 데이 마케팅에 나섰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14일 패션 부문, 15일 잡화 부문, 19일부터 21일까지 리빙 부문 원데이 특별전을 진행해 해당 부문 상품을 집중적으로 편성했다. 14일에는 정구호 디자이너의 'J BY', 모피 전문기업 진도의 '끌레베', 인기 패션 브랜드 '조이너스', 현대홈쇼핑 대표 진 브랜드인 '데님오브벌츄' 방송이 진행되며 15일에는 '라라츄 헤어큐션', '조성아 스틱 파운데이션' 등이, 19일과 20일에는 LG 가전과 삼성 가전 방송이 각각 진행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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