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랜 경기침체와 인건비 상승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융자금에 대한 대출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이 사업은 ‘더 넉넉한 경제도시’를 지향하는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충분히 의견을 수렴해 기업 운영에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상환조건도 마련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31일 ‘순천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시행하고, 12월 중에 시행규칙을 제정하는 등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자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차근차근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산업단지 근로환경과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근로자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무료 통근버스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함으로써 근무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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