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교복지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학교연계프로그램 등 평가받아
청소년재단이 주최, 여성가족부와 서울시 등이 후원한 2018 청소년희망대상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선도하는 각종 조례, 입법, 제도, 정책 등을 장려하고 널리 확산하기 위해 이를 추진 중인 국회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 지방의원 등을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난 7월 민선 7기 출범 이후 짧은 임기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구상한 청소년 복지와 교육정책 추진을 위해 ‘마포구 교복지원조례’, ‘마포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등을 제정했다.
이에 따라, 구는 내년부터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중학교 입학생들에게 무상으로 교복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위기 청소년을 상담하고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 근거도 마련됐다.
더불어, 전국 최초로 마포청소년교육센터와 지역의 학교를 연계한 맞춤형 공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초 ·중등학생 2만2000명이 참여해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는 참여형 수업도 실시한 바 있다.
나아가, 구는 청소년의 욕구 수렴과 주체적 역량강화를 위해 청소년 진로교육 실태와 자원봉사활동 실태, 청소년요구, 복지요구 등 4가지 분야에서 청소년 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정책토론회도 개최하고 있다.
토론회 결과물은 구의 중장기적 청소년 정책에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구정 철학인 ‘소통과 혁신’을 청소년 정책에도 적용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생각을 더 귀담아 들으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정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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