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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소비자 맘 잡아라"…유통가 '설 선물' 예약전쟁 벌써부터 치열

최종수정 2019.01.06 10:35 기사입력 2019.01.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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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소비자 맘 잡아라"…유통가 '설 선물' 예약전쟁 벌써부터 치열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설 명절을 한달 앞둔 가운데 유통가가 설 선물 예약전쟁에 돌입했다. 설 선물을 미리 예약하면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하는가 하면, 예약을 통한 선물세트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해 예약 물량도 늘리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15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2019년 설 선물세트 예약 할인전을 열고 정육, 굴비, 과일, 건강식품 등 명절 인기 품목 약 250여 개 선물세트를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현대 화식한우 난(蘭)이 46만원(판매가 50만원)에, 현대 특선한우 국(菊)이 33만원(판매가 36만원)에 판매되며 영광 참굴비 연(蓮)이 22만원(판매가 24만원)에, 제주 갈치 난(蘭)이 20만원(판매가 25만5000원)에, 현대명품 사과배 난(蘭)이 15만5000원(판매가 16만5000원)에, 명인명촌 미본 참이 15만7000원(판매가 17만5000원)에 판매된다. 현대백화점은 특히 지난해 설보다 기업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명절 선물인 10만원대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40% 가량 늘렸다.

롯데백화점도 이달 10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수산세트를 정상가 대비 30%, 과일·청과·채소를 정상가 대비 25% 할인해 판매한다. 10만원 이하의 실속형 상품 비중도 늘린다. 전체 물량 중 10만원 이하 상품의 품목수는 지난 해 설 대비 15% 가량 늘렸다.

신세계백화점도 이달 17일까지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 농산물 25개 품목 등 총 250여개의 품목이 예약판매를 통해 판매되며, 물량도 지난 설보다 20% 가까이 늘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달 14일까지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 평균 10~30% 할인된 가격에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설 기간에 맞춰 선물세트를 사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예약판매가 증가하는 추세다. 스마트한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본 판매 상품보다 저렴하게 선물세트를 살 수 있는 예약 기간을 노리는 것. 윤상경 현대백화점 신선식품팀장은 "예약 판매 기간에는 본 판매 상품보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매년 예약판매 기간 매출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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