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6일까지 읍·면사무소 신청 접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경제적 부담으로 오랫동안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이달 16일까지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지난해보다 100만 원 상향된 300만 원을 올해 20가정에 지원할 계획이다. 배우자, 자녀들이 함께 고향을 방문할 수 있게 해 가족 간의 문화이해와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게 했다. 결혼 이민자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은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총 170가정에 친정 방문의 기회를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이 고흥군에 정착한 결혼이민자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족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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