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가는 여행지]장가계, 운무와 어우러진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 듯
보물섬투어 추천-중국의 NO.1 풍경구 장가계
[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인생부지장가계 백세기능칭노옹(人生不到張家界, 百歲豈能稱老翁)'사람이 태어나 장가계를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늙었다고 할 수가 있을까. 기암괴석의 절경과 동굴, 호수, 원시림으로 둘러싸인 장가계(張家界)의 아름다움을 이처럼 노래한 중국인들의 표현이 결코 과장되지 않다.
도연명의 도화원기에 나오는 무릉도원과도 관계가 있을 만큼 장가계는 잘 그린 산수화를 무한히 확대해 놓은 것 같은 풍광에 인간의 세치혀로는 표현할 말이 없다.
가파른 협곡과 계곡, 기이한 봉우리 들의 아름다운 절경을 뽐내고 있는 장가계의 원래 이름은 대용(大庸)이었으나 1944년에 장가계로 바뀌었다. 장가계라는 이름은 한 고조 유방의 책사 장량이 터를 잡은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됐다.
약 3억 8천년전엔 바다였으나 지각운동으로 해저가 육지로 솟아오른 후 침식과 풍화 작용 등을 거치며 지금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산수를 자랑하는 천하절경이 이루어져 있으며 1992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장가계는 크게 천자산 풍경구, 삭계곡풍경구, 국가삼림공원 세 가지 풍경구로 나뉘며 연 평균 기온은 16도, 연강수량은 1,200mm~1,600mm로 강수량이 많기 때문에 여행 내내 날씨가 맑으면 '3대가 복을 받는다'라는 말도 있다. 하지만 비가 오는 흐린 날씨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계곡과 협곡으로 이루어진 산세가 운무와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한 절경을 만들어 낸다.
위도 상 우리나라 보다 남쪽에 위치한 장가계는 겨울인 12월과 1월에도 평균 기온 영상 12도 안밖으로 조금 두터운 외투만 챙겨 간다면 무리없이 등반이 가능하다.
보물섬투어 관계자는 "중국의 3대 명산 중 하나인 장가계를 더 추워지기 전에 등반할 수 있는 명산으로 1월에 등반을 해도 초록으로 물든 장가계의 매력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떠나며 겨울에도 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보이는 장가계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으로 무리없이 오르내릴 수 있어 부모님과 함께하는 효도관광이나 겨울방학을 이용한 가족여행지로도 추천할 만한 하다.
조용준 여행전문 기자 jun21@asiae.co.kr
◇여행메모
△상품=화폐- 위안화
시차 - 한국보다 1시간 느림
국적기 취항 - 아시아나항공(인천발)
아시아나 항공편 출발일 : 12/2, 23 1/6 일요일 출발 단3회
△주요명소
-장가계의 혼(魂), 천문산
탄성이 절로 나오는 장가계의 대표 여행지다. 정상까지 가려면 시내에서부터 이어진 약 7.45KM의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편도만 무려 35분이 소요된다. 천문산의 대표적인 여행 코스는 천문산사, 천문동, 귀곡잔도, 유리잔도 등이 있다. 특히 유리잔도는 해발 1,400m높이의 절벽을 따라 투명 강화 유리로 만들어진 길을 걷는다. 발 밑으로 아찔함을 느끼는 동시에 한 눈에 들어오는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천문산의 또 다른 코스인 천문동은 입구까지 999계단을 걸어올라가야만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 에스컬레이터가 마련되어 정상까지 쉽게 갈 수 있다. 하늘 위에 동그란 구멍이 나 있는 형상으로 구멍으 크기는 높이가 130m에 이른다. 실제로 이 구멍으로 소비행기가 통과했다고 하니 대단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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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현실적인 아름다움, 원가계
아름답고 비현실적인 관광지로 영화 '아바타'의 판도라 행성의 모티브다 된곳으로도 유명하다. 원가계의 천하제일교는 높이 300m에 달하는 두 개의 거대한 돌기둥이 수억년 동안 풍화를 거쳐 구멍이 뚫린 것 처럼 보이는 아치교 형태의 천연석교다. 미혼대와 함께 사진을 꼭 찍어야하는 포인트다.
-천문호선쇼
장가계의 가장 유명한 실외공연! 천문산과 천문동을 배경으로 한 야외 무대에서 천문호선쇼를 관람할 수 있다. 동계시즌을 제외하고 공연은 매일 이루어진다. 여우와 선녀의 이야기이며, 웅대한 공연이다. 매일 밤에 공연이 진행되니, 화려한 불빛과 수많은 공연진들의 공연을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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