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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전·후에 ‘샐러드’ 먹지마라…운동 효과 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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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란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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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많은 사람들이 운동 직전에 간단한 식사로 선택하는 ‘샐러드’가 오히려 운동을 방해한다는데, 왜 그럴까?
영국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간) 보디빌더 선수와 코치진의 조언을 인용해 운동 직전에 먹는 샐러드가 운동을 방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채소들은 풍부한 섬유질 때문에 운동 전에 먹으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킬 수 있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지방을 연소시키고 근육을 만들어야 하는 에너지가 소화시키는데 사용돼 오히려 운동 능력을 저해하는 것이다.

니키 월터스 선수는 “효율적인 운동을 위해서는 운동 직전에 아무것도 먹지 않길 권한다”면서 “식사대용으로 장 활동이 크지 않은 사과, 배, 복숭아, 자두 등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또 햄버거, 계란프라이 등 기름진 음식도 소화를 위한 에너지 소모량이 커 운동에 방해가 되는 음식이다.
브랜든 멘토어 코치는 “신체가 음식을 소화하는데 사용되는 에너지가 크면 당연히 운동을 위한 에너지의 양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면서 “소화가 느린 음식들은 운동에너지가 아니라 지방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특히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은 섭취를 피해야 한다”이라고 말했다.

설탕도 마찬가지다. 설탕이나 인공 감미료, 시럽이 들어간 음료는 운동 중 혈당에 영향을 준다. 즉 설탕이 가득한 음료를 마신 후 운동을 하면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이나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 같은 이유로 운동 중 많이 먹는 초콜릿 에너지 바도 설탕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운동 전 섭취 금지 음식에 포함된다.

한편 운동 후의 식사도 중요하다. 운동 직후 체력이 고갈된 상태에서 섭취하는 샐러드는 체력 회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 소화가 쉬운 단백질, 근육을 형성하는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충분한 양의 음식을 섭취해야 과식을 막을 수 있다.

아이러니 하게도 운동 후 맥주 한 잔 정도의 알코올 섭취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맥주는 영양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있어 스포츠 음료와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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