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다산성곽길 예술문화거리 조성, 3위는 노점실명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가장 많은 중구 주민들이 엄지를 치켜 든 올해의 구 사업은 '정동야행'이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12일부터 2주간 진행된 구 홈페이지 온라인 투표 결과를 집계해 '2017년 중구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이번 투표에는 주민과 직원 5075명이 참여했다.


2017년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사업은 2870명이(56%) 꼽은 정동야행이었다.

매년 5월과 10월 개최하는 정동야행은 올해 3년차를 맞았다. 그동안 80만명이 다녀가며 전국적인 문화재 야행 돌풍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10월의 정동야행은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에 맞춰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로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은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예술문화거리 조성'(42%)이었다. 지중화와 주차장 건립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갤러리, 공방, 공연장 등 문화예술시설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다산성곽길에 인접한 호텔 신라와 손잡고 봄·가을에 예술제를 열어 다산성곽길의 멋을 널리 알렸다.

2017 중구 10대 뉴스 1위 '정동야행'
AD
원본보기 아이콘


3위는 불법인 노점을 제도권으로 흡수해 거리의 질서를 잡고 안정적인 노점 운영을 보장하는 '노점실명제'(37%)가 차지했다. 지난해 명동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이래 동대문, 남대문시장, 중앙시장에서도 연착륙에 성공했다.


공구, 조명, 타일 등 을지로 도심산업 살리기는 4위(30%), 동국대 옆 서애대학문화거리 조성사업도 8위(26.2%)에 올라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를 엿보였다.


소규모 건축물까지 내진 설계를 유도하고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지진 대비 방재모자를 보급한 중구의 '한 발 빠른 지진대비'는 7위(26.5%)에 올랐다. 지난달 포항 지진 발생에 따른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AD

올해 중구 10대 뉴스에는 생활 밀착형 사업이 다수 자리 잡았다.


구의 일자리 창출사업이 5위(29.9%)를 기록했고 ▲주민 스스로 내 주변 골목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골목문화 창조'(6위·28.4%) ▲학력은 물론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특기까지 키워주는 '미래인재 육성사업'(9위·21.8%) ▲복지·건강 원스톱 방문 서비스 '행복다온'(10위·21.2%)이 뒤를 이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