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AI 확진에 ‘긴급 방역체제’ 가동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처인구 백암면 청미천 일대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방역체제를 본격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용인시는 우선 관내 전 가금농가에 문자메시지로 상황을 전파하고 시료채취 지점 반경 10km 이내에 있는 '야생조류 예찰지역' 농가에 가금류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현재 용인시 관내 가금 농가는 60곳에 267만여 마리가 있다. 또 예찰지역 내에는 50개 농가에서 173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또 지난 달 운영하고 있는 AI방역대책본부에 이어 청미천 인근 백암면 고안리에 거점소독초소를 설치,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4인 1조 3교대로 24시간 예방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지난 10월부터 방역차량을 고정 배치해 소독을 실시해 왔던 청미천 일대에는 광역방제기 1대와 방역차량 2대가 추가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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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파위험성이 높은 산란계ㆍ오리 농장을 대상으로 주 1회 실시하던 AI 검사와 농가 방역지도도 예찰지역내 육계, 토종닭 농가로 확대된다.
시 관계자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도 청미천 일대 지역은 곳은 출입을 삼가고 하천이나 논밭 등의 차량 출입을 자제해 달라"며 "AI가 가금사육농가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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