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의 빈소가 19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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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갑작스런 비보에 팬들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적막이 흐르는 빈소에는 흰 국화가 가득 쌓여갔다. 팬들을 사랑하고, 또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고(故) 종현(27·김종현)의 빈소는 그렇게 슬픔으로 채워졌다.

19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에 마련된 종현의 빈소에는 동료 연예인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오전 11시 본격적인 조문이 시작되면서 종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총괄프로듀서를 비롯해 같은 소속사에서 동고동락한 보아, 소녀시대, EXO, NCT와 가요계 후배인 방탄소년단이 빈소를 찾았다. 이들을 맞은 상주는 샤이니의 멤버(온유, 키, 민호, 태민)들이었다. 빈소 입구에는 가요계 기획사와 방송국 등 각계각층에서 보낸 조화가 가득 들어찼다.


19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종현을 추모하고자 찾은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이관주 기자)

19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종현을 추모하고자 찾은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이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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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에는 장례식장 지하 1층에 팬들을 위한 조문 공간이 마련됐다. 가수로서 그 무엇보다 팬을 아꼈던 종현의 마음을 헤아린 듯 소식을 들은 수백여 명의 팬들이 장례식장을 찾았다. 일부 팬들은 오전 일찍부터 이곳에서 기다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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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하1층은 물론 장례식장 로비까지 팬들로 가득했지만, 울음소리를 제외하곤 침묵만이 감돌았다. 줄을 지어 조문 차례를 기다리던 팬들은 서로를 부둥켜안으며 ‘내 가수’를 잃은 슬픔을 나눴다. 일본, 중국, 미국의 해외 팬들은 물론 해외 매체 취재진도 대거 몰려 생전 고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팬들과 함께여서 고인의 마지막은 외롭지 않아 보였다.


고인의 발인은 21일 오전 9시 예정이다.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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