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배 교수회장 초청 ‘대학 민주화와 교수회 역할’ 대담”
이번 사랑방은 대학의 정체성 확립과 대학 민주화를 위한 교수진의 역할에 대한 대학내외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남대의 현황을 비판적으로 논의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공동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담은 김성은 교수(인문대 일문과)가 진행하며, 자유토론 방식을 존중해 참여 교수들의 주요 쟁점에 대한 질문과 논평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사랑방은 직선 교수회장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반영, 대학 구성원들이 그 동안 심각한 문제로 제기해왔던 대학의 정체성을 교수진의 입장에서 고찰한다. 또한, 대학 구성원들의 동의를 통해 대학 통치 구조를 민주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수의 업적 평가, 승진 규정, 급여 수준의 적절성에 대한 검토도 주요 쟁점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전남대 민교협은 2016년부터 위기에 처한 한국 대학의 위상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미래지향적인 대학공동체 건설과 사회민주화를 위한 교수의 역할을 구성원(교수, 직원, 학생)들이 함께 공유하는 사랑방을 정기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민교협은 앞으로도 사랑방을 통해 대학 내의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공론의 장을 마련해 토론과 검증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대학문화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노해섭 nogary8410@naver.com
꼭 봐야할 주요뉴스
마스크 다시 꺼내야…'발작성 기침' 환자 33배 급...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