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희욱 전문위원] 1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이틀 일정으로 개막해 미국의 기준 금리인상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시간 14일 새벽4시 FOMC 성명서와 함께 0.25%포인트 금리인상이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며 이 후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인상은 이미 "선반영(priced-in)" 돼 있던 사안으로, 금융시장에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대신 매년 3·6·9·12월 네 번에 걸쳐 발표되는 FOMC 임원들의 경제전망과 적정금리 점도표 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월 당시 점도표(dot plot)에 따르면 Fed는 내년 3회 금리인상을 단행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 1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실업률과 3%를 넘어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감안하면 내년 금리인상 횟수가 4회로 상향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튼 밴스의 에릭 스타인 이사는 "시장참여자들이 주목할 것은 새 Fed의장이 부임하는 내년 경제전망"이라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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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년 2월 Fed 옐런 의장의 바통을 이어받을 제롬 파월 지명자는 함께 하마평에 올랐던 인물 가운데 "옐런과 가장 비슷한 캐릭터"라는 점에서 시장에 안도감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와치에 따르면 14일 FOMC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사실상 100%이며 연방기금선물에 반영된 금리인상 폭은 0.25%포인트가 될 확률이 87.6%, 한 번에 0.50%포인트가 인상될 가능성도 12.4%에 달한다.


김희욱 전문위원 fancy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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