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박준금, ‘시험관 시술 12번+이혼’ 고백
[아시아경제 서지경 기자] KBS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배우 박준금이 과거 겪은 상처를 언급했다.
9일 첫 방송된 KBS 1TV 새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배우 박준금이 출연해 시험관 시술 실패와 이혼으로 받은 상처를 털어놨다.
이날 박준금은 “형제는 있지만 이혼한 뒤에 마음 둘 데가 없더라. 결국 일에 완전히 올인하게 됐다”며 “그런데 나중에 지나니까 일을 빼면 내게 아무것도 없는 환경이 되더라”며 아팠던 당시를 회상했다.
박준금은 과거 결혼 후 아이가 생기지 않아 12번의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결국 아기가 안 생겼다. 그런데 지금은 아이가 없었던 걸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마음이 너무 힘들었는데 나중에 내 아이가 이걸 대물림하게 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준금은 이혼 후 심경에 대해 “지난 사랑에서 가장 후회되는 건 얘기를 안 했던 거다. 말을 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내 마음을 알아주겠지 했는데 나중에 오해로 크게 다가오더라”며 “다시 사랑을 하게 된다면 경험이 있으니까 옛날처럼 실수는 안 하지 않을까. 다음엔 대화를 많이 하고 싶다. 예전엔 대화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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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금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당시의 상황을 피하지 않고 정면 승부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게 아닌가 싶다. 나에게 (힘든 순간들을) 잘 이겨냈다 말해주고 싶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평균나이가 60세에 달하는 싱글 여배우들이 혼자 살면서 느꼈던 외로움과 다양한 감정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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