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사랑의 김장으로 이웃들에게 온기 전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 주민들이 김장 나눔 ‘시즌1’를 마무리한다. 두 번째 김장나눔에는 12개 동 주민 700여 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배추를 다듬고 절이고 버무리는 과정 일체를 직접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겨울 추위를 이겨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싶어서다.
첨단2동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첨단중학교 교직원과 학생 30여 명이 김장을 담가 학교 인근 주민 25세대에 전달했다. 같은 날 자원봉사캠프지기 15명도 김장을 담근 후 이웃 40세대를 찾았다. 첨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회원 15명은 지난 2일 김장행사를 열어 다문화 가정 등 40세대와 나눴다.
동곡동 농가주부회, 지사협, 통장단 등 지난달 24일 김장 500포기를 담가 18개 경로당과 이웃 40세대에 전달했다. 이들은 연말 김장나눔을 위해 마을텃밭을 경작해 나눔 의미를 더했다.
어룡동 기관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6일부터 나흘간 김장 350포기를 담갔다.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 지사협, 바르게살기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어르신을사모하는모임 등 관계자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이 정성껏 장만한 김치는 소년소녀가장 등 100세대에 전달됐다.
도산동 주민자치위원회, 지사협, 통장단 관계자 100여 명도 지난달 28일 김장 나눔을 실시했다. 이들은 나눔텃밭에서 수확한 배추 500포기로 김장을 담가 홀몸어르신 등 150여 가구에 전달했다.
신가동 주민들도 같은 날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열었다. 지사협, 마을등대, 자원봉사캠프회원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5일 동안 텃밭에서 배추를 뽑고 버무려 500여 포기 김장을 마련해 지역아동센터 등 100세대와 나눴다.
자매결연을 맺은 지사협이 공동으로 김장한 사례도 있다. 송정1동과 삼도동 지사협 회원 60여 명은 지난달 29일 삼도동에서 김장을 담가 두 지역 60세대에 전달했다.
월곡1동 주민들은 동주민센터 광장에서 지난달 30일 김장 300포기를 담가 100세대에 보냈다. 통장단, 주민자치위원, 지사협 회원 등 80여 명이 참가했다.
첨단1동 지사협, 통장단, 주민 52명은 지난 1일 김장 230포기를 버무려 경로당과 복지시설 24곳에 보냈다.
본량동 새마을부녀회, 지사협 회원도 지난 5일부터 사흘 동안 김장김치 600포기를 담가 경로당 28곳, 홀몸어르신 50여 명과 나눴다. 김장을 담근 참가자 50여 명은 지난 7일 경로당과 어르신댁을 일일이 찾아가 김치를 전달하고 어려운 상황을 살폈다.
신창동 지사협, 통장단,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6일 신창동주민센터에서 김장을 담갔다. 이들이 마련한 김장 300포기는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 고르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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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하나동 지사협 회원 20여 명은 광주김치타운으로 가 김장 420kg을 만들어 이웃과 나눴다. 하남동 주민들은 이에 앞서 지난 달 21일 김장 500포기를 담가 150세대에 선사했다. 이날 김장에는 지사협, 자원봉사센터,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 SR승무센터, 이마트 광산점이 함께 했다.
광산구의 김장나눔 시즌2는 오는 13일 월곡2동을 끝으로 막 내린다. 이날 아침 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는 사회단체 회원 50여 명이 350포기 김장을 담가 130세대와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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