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청렴도’ 수직 상승…8.09점으로 광주지역 1위
민원인이 평가한 외부 청렴도 분야에서는 역대 최고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된 ‘2017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공직사회 청렴도 지수가 광주지역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남구는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청렴도 3등급(8.09점)으로 평가됐다.
남구가 획득한 종합 청렴도 8.09점은 비교 대상인 전국의 모든 자치구의 평균 점수인 8.05점보다 높은 수치이며, 광주지역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이다.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5등급을 기록한 남구가 올해 평가에서 3등급으로 수직 상승할 수 있었던 것은 외부 청렴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청렴도는 민원인 입장에서 봤을 때 남구청의 대민업무가 얼마나 깨끗하게 이뤄졌는가를 평가한 것으로, 공작자의 금품 및 향응 수수, 부정청탁 등에 대한 직·간접적인 부패 연루 등을 다루는 것이어서 청렴도 평가에 핵심으로 꼽힌다.
남구는 이번 평가를 통해 외부 청렴도 분야에서 8.43점을 기록해 전년 대비 0.6점이 상승해 2등급을 기록했으며, 전국 자치구의 외부 청렴도 평균 점수인 8.22점 보다 높았다.
외부 청렴도가 높아진 배경에는 공정한 업무 추진을 방해하는 조직 내 잘못된 관행을 바꾸는 프로젝트 추진과 부패와 비리에 연루될 수 있는 여건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선물 반송 신고센터’ 운영 및 선물 안주고 안 받기 등 내부 자정운동이 활발하게 이뤄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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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비위 등을 제보하거나 이를 건의할 수 있도록 매의 눈을 가진 주민들을 시민감사관으로 임명해 반부패 청렴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외부 청렴도 상승의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그동안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개방형 감사관 제도를 도입하고, 외부감시 강화를 위해 시민감사관제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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