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북 부안군은 겨울철 폭설로 인한 도로 이용자의 불편 및 사고를 예방하고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와 작물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실과소 및 부안소방서, 부안교육지원청,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등의 관내 유관기관과 겨울철 대비 간담회를 통하여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부안군은 유관기관과의 겨울철 대비 간담회를 통하여 한 단계 빠른 상황판단 회의 운영 및 비상근무 체계 구축으로 재난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설해 취약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 시설물의 관리를 강화하며,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의 보호에도 만전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적설 시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 곳(우슬재, 바드재)과 결빙이 예상되는 지역을 지정하여 신속하게 제설 인력·장비를 투입하고 마을이장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자율방재단과 협력하여 제설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재원 안전총괄과장은 “기상 이변으로 겨울철 한파 지속 기간이 늘어나고 있고, 폭설도 증가해 자칫 방심 하면 시 전체의 교통이 마비될 수 있다”며,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속에서 군민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겨울철 재난상황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유관기관에 책자로 배포하여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종합 대책기간의 재난 안전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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