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밸리' 韓 균형발전 선도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서 42개 기업과 투자 협약
올해 목표 250개 투자유치 목표 넘어…280개 기업과 협약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전력은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 기간에 42개의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한전은 당초 올해 목표였던 250개 투자유치 목표를 크게 상회한 280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을 맺는다. 투자금액 1조원 돌파(1조1836억원) 및 7631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달성하게 됐다.
특히 협약기업 중 태왕모터스는 1000억원을 투자해 재생에너지 및 전기모터 등을 나주혁신산업단지에서 생산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20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또한 대우파워테크는 태양광발전 및 설비생산을 위해 180억원을 투자하고 50명 규모의 신규고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기업투자는 에너지밸리의 기업유치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은 금융지원, 판로확보, 채용연계 인력양성 등과 같은 투자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지원제도를 통해 2020년까지 500개 기업투자 유치 목표를 달성하고, 에너지밸리를 통해 광주전남지역을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산업 인프라를 지방으로 분산시키고,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한전의 본사 이전 목적을 달성한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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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한전 사장은 "에너지밸리는 광주전남지역을 에너지산업에 특화시켜 글로벌 에너지허브로 조성하는 것"이라며 "현 정부의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이라는 국정목표를 달성하고 대한민국과 한전이 세계 에너지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이어 "지속적인 기업투자 유치와 창업기업 발굴, 한전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역량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사업모델 개발을 통해 에너지밸리를 세계가 주목하는 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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