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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 제1회 합동추모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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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등 400여명 참석, 희생자 넋 위로"

보성군,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 제1회 합동추모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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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은 지난 14일 서편제소리전수관에서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합동추모제를 거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합동추모제는 민간인희생자 보성군 유족회(회장 박성태) 주관으로 유족과 추모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정한 화해와 평화의 염원을 담아 열렸다.

희생자를 기리는 전통제례, 씻김굿, 추모제 개최현황 보고, 추모사, 추모시, 헌화 등의 순으로 엄숙히 진행됐다.

박성태 회장은 "모두가 힘차게 손을 맞잡고 나아간다면 언젠가 역사의 진실이 밝혀지고 희생자들의 억울함과 유가족의 아픔이 치유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추모제로 과거의 아픈 역사를 반성하고 치유하여 미래를 향한 더 큰 발전의 디딤돌로 승화시켜 평화와 인권회복에 한걸음 더 도약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9월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본격적으로 희생자들의 명예회복과 추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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