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혼잡 줄이기 위해 시, 자치구 등 출근시간 오전 10시로 조정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가 오는 16일에 있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집중 배차한다.
우선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기존의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2시간 연장한다. 열차는 평소보다 28회 더 운행한다. 승객이 많거나 고장이 날 경우를 대비해 예비차량도 16편 대기한다.
수험장 인근 지하철역, 버스정류소 등에는 구청, 택시조합, 모범운전자회 등 민·관용 차량 및 오토바이 800여대가 배치된다. 수험생이 승차를 요청할 경우 수험장까지 무료로 태워 준다.
시, 자치구, 공사 등의 출근시간은 오전 10시로 조정한다. 교통 혼잡 때문에 수험생이 제 시간에 도착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시험장 근처 공사장 소음 자제, 버스·택시 등 차량 경적 자제 등을 요청해뒀다. 각 자치구는 시험장 주변을 돌며 소음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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